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프로대회 정상에 올랐다.
옥태훈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천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써낸 옥태훈은 14언더파 270타의 김비오(
세계랭킹 3위와 12위 최강팀인 유소연과 박인비가 김민선5-김지영2에 발목이 잡혔다.
이틀째 경기는 볼 한개로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됐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씩 가져갔다.
일단 3연패를 노리는 팀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가 제동이 걸렸다. 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이 신바람을 일으켰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다시 한 번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세영은 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ㆍ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7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킴 카우프만, 스테이시 루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친선 대회인 태비스톡컵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만들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윈더미어의 아일워스 골프장에서 열린 태비스톡컵 골프대회에서 팀 알바니 소속으로 출전해 정상을 차지했다.
2004년 창설된 태비스톡컵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이뤄 이틀간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알바니, 아일워스,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