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현오석 전 부총리와 김중수 전 총재의 ‘곰탕 회동’ 후에도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이 만났던 곳은 서울 명동에 있는 하동관인데요. 맑고 깊은 맛의 곰탕을 파는 노포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국의 아들’ 김두한 전 의원이 자주 찾던 곳이죠.
메뉴는 현 전 부총리가 제안했습니다. 기재부 직원들이 첫 만남인 만큼 호텔 레스토랑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은 지난해 2억1413만원 불어났는데 그의 재산은 대부분 예금(18억2536만원)에 집중됐다.
지난해 고위 공직자들은 절세에도 신경을 썼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투자위험을 대폭 줄이는 방면으로 자산관리 방향을 잡았다.
브라질 국채, 유전펀드, 물가채 등이 쇼핑 목록에 올랐으며, 지난해 말...
이날 회의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12조+α원' 규모의 추경예산 편성을 추진하면서 정책공조 차원에서 한은 측에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미묘한 시점에 열려 금융권의...
한은 금통위가 지난 5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데다 김중수 총재도 두 차례나 저금리 기조의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회복을 명목으로 정부와 여당이 연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인하론이 크게 힘을 얻고 있다.
금리 인하의 포문은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먼저 열었다. 지난 달 25일 현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김중수 총재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수차례 재정정책과의 조화를 언급할 만큼 정부 정책에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현오석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한은과 정부의 공조 무드는 물건너간 양상이다.
실제로 김 총재는 지난달 22일 금융협의회를 통해 저금리 기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자금 수요가 생산성과 연결이 안 된다”김 총재의 말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현오석 경제부총리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정면충돌했다.
김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정책공조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것이라 새 정부 경제정책에 혼선을 줄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총재는 26일 한은에서 열린 비은행 금융협회장 협의회에서 “스위스 바젤에서 만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저금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저금리 취약성을 재차 강조하며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대립각을 세웠다. 김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비은행 금융협회장 협의회에서 "스위스 바젤에서 만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저금리 기조에 따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경제 취약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며 저금리의...
한은은 14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지만 이후 현 금리 수준을 고집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정부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사태에도 주요 경제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고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 총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