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5분경.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옛 대우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들어섰다. 현장의 대우인은 일제히 기립했으며 이어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출간된 ‘김우중과의 대화’의 저서를 주제로 한 포럼이 끝날 무렵에 모습을 나타냈다.
단상에 오른 김 전 회장은 상의 안주머니에서 인사말을 적은 종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김우중법이 통과되면서 김우중 회장이 내지 않고 있는 추징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김 전 회장은 자기 재산이 한 푼도 없다면서도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 빌라는 베트남에 주로 머물고 있는 김우중 전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귀국한 가운데 '미납 추징금'과 관련한 김 전 회장의 대응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OZ734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재계와 법조게는 그의 입국과 관련해 ‘대우그룹 미납 추징금’ 문제를 김 전 회장이 직접 대응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