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연아(25)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 위상을 제고한 이상화, 박승희, 김연아에게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청룡장 김연아
정부가 체육분야 서훈 규정을 강화하면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최고훈장인 청룡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름도, 얼굴도 낯선 국제축구협회장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는 선뜻 건넸던 청룡장은 온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피겨 여제 김연아에게는 인색했다.
13일 이에리사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피겨 여왕' 김연아(고려대·사진)가 청룡장이 선수생활의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프로로 전향할지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 갈지 그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가 은퇴를 하지 않고 지금처럼 세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