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의 생리휴가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아시아나항공 전 대표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수천 전 아시아나항공 대표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대표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5명의 여성 승무원에게 총 138회에 걸쳐 생리
승무원들이 신청한 생리휴가를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시아나항공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변성환 부장판사)는 14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수천 전 아시아나항공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회사의 업무 특수성과 여성 근로자의 비율을 고
‘회계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용퇴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14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박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로 6억7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박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으로부터 지난해 급여로 총 7억5000만 원을 받아 총 14억2300만 원을 벌어들인
아시아나항공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주총 직전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박삼구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이후,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김수천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아시아나항공이 주주총회를 통해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서 문제로 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김수천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감사보고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기내식 대란 등으로 떨어진 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신임 사장을 믿고 따라야 한다며 팔로우십(Followship)을 강조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팀장급 이상 회의에서 "실추된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할지에 대해 힘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기내식 파장이 일단락되는 가 싶더니 그 빈 자리를 박삼구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사장이 채우는 인사가 단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세 경영은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회사 위기를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의 기회로 삼았다는 부담도 안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기내식 대란’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김수천 사장이 30년간 몸 담았던 아시아나항공을 떠난다. 본인의 책임을 다했다는 판단에 김 사장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임기를 1년 6개월 남긴 상황이다.
이르면 오는 7일 사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1988년 판매관리·국제선판매담당으로 입사해 2008∼2013년 에어부산 사장을 역임하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오늘(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내식 대란'과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사옥에서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지연에 대한 입장 발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 기내식 공급업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내식이 제때 공급되지 않는 일이 계속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4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A350 도입 등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면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서도 직접 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기내식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대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됐다. 이 하청업체의 직원은 "비통한 상황에서 직원들은 기내식 납품 일을 계속 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측이 애초에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청업체 직원 A 씨는 4일 방송된 CBS라디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대란'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승객들은 항공사에 대한 불만을 보였으며, 아시아나항공 측은 "하루 이틀 내로 기내식 공급 문제가 정상화 될 것"이라며 사과하기에 급급했다.
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제선 1편이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 14편은 기내식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임시 공급업체의 협력업체 대표 A 씨가 숨지기 전 지인에게 심경을 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A 씨가 숨진 당일인 2일 오전 지인과의 통화에서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라며 "우리 직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울고 있다. 나도 28시간 일한 상태"라고 힘겨운 상황을 전했다.
이후 A 씨
아시아나항공이 당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기재했다.
3일 아시아나항공은 김수천 사장 명의로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글에서 "이번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겨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케이터링 업
아시아나항공이 1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거리 노선 강화와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걱정이 다들 많으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들 마십시오.”
지난달 30일 주주총회에서 만난 기자들의 우려섞인 질문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답변했다. 김 사장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연장을 위한 자금조달 준비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화재가 났던 기내식 공장 납품 문제도 해결 방안을 잘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