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의 기초생산력이 10년 만에 60%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영양염 농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서울대(지구환경과학부 김규범 교수팀)와의 공동연구에서 우리나라 연안 및 외해 영양염 농도가 장기간에 걸쳐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질산염, 인산염 등의 영양염은 육지
울릉도는 오징어나 호박엿으로 유명하지만 해양보호구역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부산에서 유명한 오륙도 주변 해역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순천만 갯벌도 마찬가지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을 위해 해양 생태계 및 경관이 우수해 보호할 가치가 있는 해역 또는 갯벌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는 2001년 무안 갯벌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