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건강한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밀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밀키트 지원 사업 ‘좋아하나 밥’을 추진해왔다. 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좋아하나 밥’ 사업은 노원구 청소년안전망
공교육을 받는 ‘학교 안 청소년’은 정부 산하인 교육부와 교육자치 주체인 시도교육청의 지원을 받는다. 이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거부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면 여성가족부가 주무부처가 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관리하는 곳은 여가부, 교육부·각 시도교육청·지방자치단체, 사설위탁 등 다양하다. 여가부가 중앙 기본 계획을 세우고 지역 센터 등을 설치하면 지자체가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