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그룹사 중 규모가 가장 큰 삼성그룹과 SK그룹에서는 대기업 계열 금융사 중에서도 아직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곳이 없다. 삼성그룹에서는 구체적인 밸류업 공개는 없었지만, 금융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2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강력한 주주환원책을 예고한 정도다.
거래소는 이달 말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에 걸린...
하반기 금리 인하에 따라 단기적인 잡음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금리 향방에 상관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금리의 오르내림에 따라 당장 손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금리 변동성 없이 오랫동안 예측가능한 경제생활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선택할 수 있는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상품이 금융사에...
실제 5대 금융의 하반기 경영전략 주요 키워드는 ‘디지털 혁신’이다. 8일 진행된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정상혁 행장은 “고객으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차별적인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농협은행의 생존 과제”라고 강조한 만큼 디지털 경쟁력...
농협금융지주도 9월 초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금융사고가 발생한 두 지주사는 내부통제 강화도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현재 하반기 경영 전략회의 개최 여부가 미정이다. 다만, 최근 수익성 낮은 기업대출 자산확대하지 않기로 하는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수익성이 낮은 기업대출...
금융권은 이미 수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을 생존 전략으로 내걸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사들은 AI·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기술이 뛰어난 핀테크 사와 서비스 인지도가 높은 금융사의 ‘윈윈’ 효과를 누리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금융사들은 하반기 주력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생성형 AI...
하반기 핵심 경영 과제를 리스크 관리 등 내부통제 강화로 정한 은행들은 다음달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5대 시중은행은 이미 초안을 당국에 제출했고,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금융지주와 은행의 경우 내년 1월 2일(유예기간)까지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금융사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
지난해 3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과 동시에 회장 직속으로 신설한 조직이다. TF는 인사 및 평가제도 개편, 내부통제 강화, 경영 승계프로그램 전략 등을 수립,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지난해 말 조직 개편 때 ‘센터’로 확대됐다. 그룹 경영진 후보군 육성을 전담하기로 한 센터는 프로그램에 ‘여성 경영진’에 특화된 내용도 포함하는 것으로 가닥을...
또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무라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올 초 미국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해 설립한 ‘SF 크레딧 파트너스(Credit Partners)’는 미국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 부문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운용사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해외IB딜 소싱 채널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상품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발표회에서 “중금리대출 부문은 지난해 12월 이후로 필터링 전략을 강화하고 한도를 축소했기 때문에 하반기 연체율은 조금 안정화될 것”이라며 “기존 중금리 대출을 고신용자 중심 대출 상품 취급으로 바꾸는 등 보수적으로 영업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연체율 관리를 위해 대출 취급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도 이달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업무 진행 과정이 엄격해져 영업력이 저하되고 영업 현장에서 '과하다'는 불만이 나올 우려가 있다...
신한금융은 상·하반기 모두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타 금융그룹과 달리 상반기 전략회의, 하반기 그룹 문화 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진행해왔다.
올해 문화 행사로는 그룹 창업기념일이 속한 주간을 신한컬쳐위크로 정하고 전 그룹사별 신한문화 전파를 위한 릴레이 형식의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임원들은 대표이사가 직접 담당하는 중대 금융사고 이외의 금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책무를 부담하게 된다.
김 부위원장은 "제도개선은 금융회사가 내부통제를 외부로부터 주어진 규제가 아닌, 경영전략이자 조직문화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내부통제 책임의 소재와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금융회사 지배구조상 견제와 균형의...
지난달 20일 은행권 CEO 간담회 시작으로 금융권 상견례 시작이자장사, 내부통제, 유동성 관리를 통해 리스크 최소화, 부동산 PF대출 등 우려 사항 전달취약차추 보호 등 소비자 보호 언급도은행권 예ㆍ적금 금리 올려, 카드 업계는 하반기 보수적 경영전략 수립11일 상호금융 간담회, 15일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빅테크 간담회는 미정
취임 한 달을 맞은 이복현...
경영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통상 하반기 경영회의는 연간 목표를 중간점검하고 보완하는 자리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등 경제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위기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금리상승에 따른 RBC비율 악화와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건전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RBC(지급여력)...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대면 영업이 중심인 해외 영업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올해는 시중 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은 해다. 불안정한 시장에서 경영 확대를 강행해야 하는 만큼 공포감과 불안감은 커졌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코로나19가 한바탕 휩쓸고 가면서 어려운 영업 환경이지만, 국내 본사와 공조 체재를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빠르게 위기 상황을 극복한 만큼,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지화 영업 원년, 공격적인 영업
김 법인장은 5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지에서 중점적으로 하는 기업투자금융(CIB)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에...
리스크전략팀장, 신용리스크관리 단장 역할을 했다. 올해 1월부터는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부장의 리스크관리 지론은 올해 상반기 금융시장을 강타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효과를 봤다. 금융시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상황으로 연일 출렁였고 금융사들은 여파를 고스란히 맞게 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유동성 감독지표인...
또 핀테크 육성을 위해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조기 확정, 신용정보·P2P금융 제도개선, 금융사의 핀테크기업 출자제한 완화, 전용펀드 150억원 투자를 지원한다.스타트업들의 열악한 R&D·임상 환경을 기존 병원들의 의료 인프라를 공유,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또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ㆍ 팁스) 프로그램도 △프리 팁스...
하지만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올 상반기 성적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한 정 회장의 주문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産銀, 이 와중에… ‘낙하산 인사’ 구설수
대우건설 차기사장 선임 ‘시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방만경영으로 도마에 오른 산업은행이 이번엔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
카드를 포함한 금융은 이재용 부회장이 꼽은 삼성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다. 특히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는 국내외 카드사 및 금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자결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어 하반기 지오바니 카프리오 BMS CEO 미팅, 코닝 경영진 만찬, 랜들 스티븐슨 AT&T 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 등 다양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