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되는 ‘제29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3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해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금융감독원이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부서장 10명중 8명을 바꾸고 70년대생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를 마무리했다.
금감원은 29일 조직개편과 함께 원 체질 개선을 위해 부서장 보직자 81명 중 68명(84%)을 변경하는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평가를 통해 주력 승진대상을 '기존권역·공채1기'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금융권 횡령 배임 사고에 대해 “옛날 기준으로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 감독당국에서도 기준을 더 높혀 운영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금융권의 횡령 배임 문제에 대한 진단이 제대로 되고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송 의원의 지적에 “지난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4∼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28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EMEAP는 1991년 설립된 이 지역 중앙은행 간 협의체로, 현재 한국·중국·일본·호주를 비롯해 11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 총재는 EMEAP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산하 기구 활동 상황을
금융감독원은 금감원 고위직 및 주요 보직자들의 반부패 의지를 고취하고, 청려시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4일 ‘2023년 반부패·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감사, 부원장, 부원장보, 전문심의위원, 법률자문관, 금융자문관 및 본원 소속 부서장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박희정 권익위원회 심사보호국 팀장의 반부패·청렴 교육을 듣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반부폐·청렴 워크숍를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2023년 반부패‧청렴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공직자의 본분이 청렴이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 나갈 때 신뢰받는 금융감독기구가 될 것"이라며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확대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이 원장은 동남아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금융시장 및 금융회사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전일 출국, 오는 12일까지 동남아 주요 3개국(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을 방문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금융권의 인사권과 가격통제까지 개입하는 것은 노골적인 '관치금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현 정부의 금융정책에 모순이 많아 시장 혼란을 야기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관치금융,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민 한양대 교수와 이상훈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부동산 그림자금융 비중 GDP 대비 42%부동산 그림자금융 규모 2014년 말 대비 3.6배 증가…연평균 증가율 17.8%부동산 가격 급락 → 금융회사 손실 → 실물경제 침체 ‘악순환’“증가 속도 억제ㆍ스트레스 테스트 정례화…위험관리 강화해야”
우리나라의 부동산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도네시아(인니) 금융감독기관장을 면담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인니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에 대한 소통과 지원 확대도 함께 당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마헨드라 시레가(Mahendra Siregar)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면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니 정부 산하의
금융위, 2011년 11월 론스타에 외환은행 주식 처분 조치 의결김석동 전 위원장 시기…이창용 총재·김주현 위원장 각각 부위원장·사무처장 재직
론스타는 2011년 외환카드 주가조작으로 인한 형사처벌(벌금 250억 원) 확정으로 외환은행에서 손을 뗀다. 외환은행을 사들인 지 8년 후 일이다.
금융위원회는(2008년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분리) 2011년 1
한국은행은 올해 EMEAP 총재회의 의장으로 7~9일 '제27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1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GHOS)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1개국 EMEAP 회원 중앙은행 총재와 5개국 금융감독기구 수장이 참석한다.
한은은 이창용 총재(2022년도 의장) 주재로 8일 EMEAP 지역
“규제를 완화하는 만큼 감독을 강화한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마치 아이들에게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게 해놓고 모래를 묻혀오면 혼내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금융당국 출신과 나눈 대화다.
새 정부에서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금융당국 수장이 모두 정해졌다. 금융위원장은 아직 후보자 신분으로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후보자 지명 소감과 기자간담회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재직 당시 론스타펀드가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는지 빨리 판단하지 못한 데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결정이 늦은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부위원장 재직(2008년 3월∼2009년 11월) 중 론스타가 일본에 골프장
교수 15인 ‘금개모’ 발족…김대식·이인실·전성인 교수 공동 대표성명서 “금융감독, 행정부로부터 독립해 공정·투명성 갖춰야”
금융법, 금융소비자 등 금융 관련 분야 교수들이 모여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주장하고 나섰다.
금융감독 개혁을 촉구하는 전문가 모임(이하 금개모)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
전성인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금융산업정책의 정부 이관 등 원칙 제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촉구하는 학계 모임이 정식으로 출범한다. 주요 대선 후보들도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언급하고 있는 만큼 모임의 활동 범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 개혁을 촉구하는 전문가 모임(이하 금개모)’은 이달 16일 출범식을 갖는다. 금융감독 체
앞으로의 금융감독 체계는 건전성 감독기구와 시장 감독기구를 분리(쌍봉형)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합치되고 있다. 결국, 금융위원회(금융위)는 해체하고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한국은행과 같이 무자본특수법인으로 독립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독립된 민간 공적 기구로 할 것인지, 국무총리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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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가 감독정책 의결…금감원은 감독 집행하는 구조로의사결정+집행조직 합쳐진 단일금융감독기구가 이상적
18년 전 금융감독원은 스스로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을 만들었다. 개편안은 의사결정과 집행조직이 합쳐진 단일금융감독기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금감원은 금감위 산하에서 감독역할만 했는데 집행과 감독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2
정책이 감독 압도해 금융사고 반복 초래 "구조 개혁을"위험성 감지해도 금융당국 뒷짐만…피해는 소비자 몫
대규모 금융사고가 반복되면서 현 금융감독체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금융산업이 고도화하면서 금융회사의 혁신과 소비자 보호 사이의 균형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재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금융산업 육성정책과 감독 중 한 쪽으로 기울어진 금
20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다시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무런 변화 없이 정권 이양의 시기가 다가오면서 금융감독 구조에 대한 논의는 다음 정권의 몫이 된 것이다.
해묵은 논의이긴 하지만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꼭 한번 짚고 가야 할 문제다. 이미 반복되는 금융사고에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