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의 중소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최근 시중은행에서 서둘러 추가 대출을 실행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하염없이 지연되고 있고,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이다.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 대신 기업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출이 잘 된다는 업계 사장들의 귀띔도 한몫했다. A사 관계자는 “높은 금리에 이자가 부담되지만, 요즘 같
쉽게 풀린 돈이 경제 발목 잡는다 '금리의 역습'
“낮은 금리로 경제를 회복하고 나면, 피할 수 없는 위기가 온다.” 신작 ‘금리의 역습’은 쉽게 풀린 돈이 추후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프랑스 중앙은행을 설립한 존 로가 주도한 초저금리 정책이 결국은 유럽 역사에 남을 ‘미시시피 버블’ 사태를 불러일으켰다고 되짚고, 2008년 미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8%까지 치솟아...2020년 1월 이후 최고치 3월까지 2.25%까지 오를 가능성도 거론 채권금리 상승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성장주 중심 나스닥·가상자산·원자재 시장 요동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이어 3월 말 2%를 돌
자취를 감춘 인플레이션의 기미를 감지하는 신호가 울린다. 미국 국채금리가 들썩이면서다. 낮은 금리에 익숙해져 있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가계와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도 당황스럽다. 빚 부담에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지 걱정이 앞선다.
꺼진 자산 버블에 한국경제도 흔들릴 수 있다.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 금리가 역습을 시작하면 국내 주식시
"위기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금리가 있다"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투자전략팀)가 일반인들을 위해 '금리의 역습' 이라는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금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현재와 과거의 사례를 연관시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금리는 물론이고 물가, 신용, 환율, 그리고 현재의 금융위기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편집자주: 아시아를 중심으로 중앙은행들이 긴축 고삐를 바짝 죄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면서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은 물론 주요 선진국의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회에 걸쳐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이에 따른 경제 영향을 분석한다)
① 亞, 인플레 위협에 휘청...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