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소 근출혈 보험 피해보상 보험금 23억3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 대상은 3784마리다.
근출혈은 근육 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혈액이 근육 속에 남아 도체육의 저장성이 나빠진다. 또 암적색 혈흔이 근육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의 상품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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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물공판장이 운영 중인 ‘소 출하예약제’가 원활한 축산물 출하와 수급조절에 도움을 줘 농가에 적잖은 경제적 이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예약제는 농가가 공판장으로 전산이나 수기의 방법으로 출하 시기를 사전예약하면 해당일에 물량을 출하하는 제도를 말한다. 성수기 차상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폐사축 발생, 생체감량, 품질저하 등 농가 손실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