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오전 부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세종시 연세초등학교에 마련된 도담동 제6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황 권한대행은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치러진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 한국을 방문한다. 북한이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도착 전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NN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18일 출국할 때까지 2박3일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양자회담과 오찬,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담을 한다.
제19대 대통령은 5ㆍ9 대선 직후인 10일 새벽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을 공고하는 즉시 군 통수권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신임 대통령은 2월 25일 취임 당일 자정을 기해 군 통수권을 넘겨받는다. 그러나 이번 같이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특수한 경우에는 해석이 달라진다.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로 인해 선거가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불출마 선언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에 이어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황 대행 불출마에도 여전히 한 자릿수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리얼미터는
자유한국당은 15일 대선 경선 규정에 ‘본선 직행’ 특례조항을 결국 삭제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새치기 경선’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하자 이를 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김광림 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후보자 등록 기간을 이날 오후 3시에서
자유한국당이 ‘5월 대선’을 앞두고 다급하다. 낮은 당 지지율은 상관없다는 듯 대선주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특정인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경선 특례규정을 만들어 일부 주자들의 반발을 샀다. 정치적 열세에 부족한 시간이 더해져 ‘우왕좌왕’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당은 탄핵 이후 대선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친박’ 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예비 후보로 분류되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3일 경선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본 경선에 곧바로 참여할 수 있는 특례규정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규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규정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전 논설위원은 “예비
빨라지는 대선시계 앞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보수진영 지지율 1위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보수후보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또 홍준표 경남지사는 오는 9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다시 만나 대선출마를 위한 징계 해제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한국당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6.4%를 기록해 9주 연속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가량 상승한 14.9%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12.6%로 조사돼 황 대행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6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야4당이 요구한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과 야4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정 의장은 (특검법 개정안을) 직권상정 하더라도 특검도 안 되고 혼란만 가중시켜 고심이라고 했다”며 “사실상 직권상정은 어렵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바른정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조건 자신들과 뜻이 같아야 야당이란 주장이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르고 보자’는 식의 구태 야당모임이라면 초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기득권을 버리고 들판으로 나왔지 합리적이지 않고 무책임한 주장만 하려고 야당이 된 것은 아
바른정당은 27일 야당이 추진하는 특검 연장에 반대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탄핵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선 부분 동의했다.
정병국 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탄핵돼양 마땅하지만 황 대행 탄핵은 법으로 안 되는 것”이라며 야당의 황 대행 탄핵안에 불참 의사를 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1, 2위를 기록해 지난주와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당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만 상승하고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비롯한 대선주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무응답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향후 유권자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보수진영 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23일 출마 시기와 관련해 “탄핵 이후라고 본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공무원 특강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기각 결정이 나더라도 당에서 경선 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그때 의사 표시하는 것이 맞다”면서 “영남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에 이어 지지율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박 대통령 선한 의지’ 발언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보수진영에서는 최근 무죄판결을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반짝 조명’을 받고 첫 순위권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
자유한국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영수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최종 결정했다. 야당은 국회의장 직권상정 등을 거론하면서 특검 연장을 벼르고 있는 만큼 향후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특검법에 대해선 저희들은 반대 당론을 정했다”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결정해야할 특검 연장 문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0일 ‘박영수 특검’ 연장에 대해 “태생적으로 특검은 무제한적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특검은 일반 검찰권에 대한 지극히 예외적 경우로 애초부터 법에 정해진 시일 내 임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특검 연장에 반대 입장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지율 33%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처음으로 지지율 20% 선을 돌파했다. 반대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9%로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지난달 23일 본인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한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에게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전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 대행은 10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황영철 의원으로부터 ‘항의통화’ 관련 질문을 받고 “(통화를)했고, 기본적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려는지 말씀드렸다”
새누리당이 5년 만에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내부 재정비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으로의 당명 개정과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 짓는다. 현 당헌·당규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2012년 2월에 만든 것으로, 개정안은 조기 대선에 대비해 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을 간략히 하는 한편 박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