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대구 출신인 권 전 장관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거쳐 대구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뒤 62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퇴임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단은 5일 “방 사장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비공개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검찰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 사장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폭로하려는 인사에게 '입막음용'으로 국가정보원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25일 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장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주요혐의에 대한 소명과 증거인멸 가능성이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폭로하려는 인사에게 '입막음용'으로 국가정보원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25일 10시 30분께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법원은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인사에게 국가정보원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장물운반 등 혐의로 장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비서관은 2011년 '민간인 사찰 의
피감기관인 농협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농협의 부실경영 등이 집중난타를 당했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외면한 채, 제 식구 챙기기에는 급급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23일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임한 비상임이사 54명 중 9명은 전직 고위관료들로 채워졌다.
금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5일 박근혜 정부의 3년차 국정운영에 대해 "아직 3년 남았는데 (박 대통령이) 열심히 하고 있다. 한창 일할 때"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조언할 게 있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데 무
황교안 새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맥은 경기고-성균관대-검찰로 이뤄졌다.
경기고는 서울고·경복고·용산고와 함께 서울 4대 명문 중 하나로 황 후보자는 탄탄한 고교 인맥을 자랑한다. 특히 고교 비평준화 마지막 해인 1973년 경기고를 진학했다. 반면 대학은 검찰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성균관대를 입학했다.
경기고 인맥에서는 경기고 72회 동기인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현직 검찰 고위간부 3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는 7일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대검 차장과 소병철(55·〃15기·전남) 대구고검장, 채동욱(54·〃14기·서울, 이상 가나다순) 서울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 차장은 초유의 ‘검란(檢亂)’ 사태 이후 검찰총
우리 정부가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 검토한다.
5일 국가인권정책협의회(의장 권재진 법무부장관)는 유엔 인권이사회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 권고에 따라 지난 12월 중순 회의를 열고 70개 권고사항 중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포함한 42개를 수용할 방침이다.
수용 대상의 권고사항은 △모든
이명박 대통령이 천신일 전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포함한 재계인사 14명을 특별사면하기로 결정했지만 해당 기업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해당 기업들의 오너가 이미 경영권에서 한발 물러섰거나 경영권을 매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세중은 천 전 회장의 사면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175원(-4.05%) 하락한 41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천신일 회장이 설 특변사면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세중의 주가가 반등세다.
29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세중은 전일보다 60원(-1.39%) 하락한 426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세중의 주가는 오전 9시47분 한때 12.47% 급락한 3720원을 기록한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제안한 특별사면 안건을 즉석안건으로 상
대구·경북(TK) 출신인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지역 인맥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서 경제계에서 ‘TK 적통’으로 불리는 경북고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과 이한구 원내 대표, 권오을 전 의원이 모두 경북고 동문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권재진 법무
현재 새누리당에서 비박(비박근혜)으로 불리는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이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천명에도 불구, 정치보복이 가해질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7일 한 라디오에 출연, ‘이 정권에서 이뤄진 검찰 부실수사를 엄중처벌해야 한
현직검사와 여성 피의자의 부적절한 성관계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법무ㆍ검찰 수뇌부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도 '검사인 것이 부끄럽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지휘부 퇴진을 놓고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거액수뢰 혐의로 검찰간부가 구속된 지 사흘 만에 터진 이번 사건의 여파로 석동현 서울동부지검장이 23일 오전 사의를 표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구평회 명예회장이 별세한 지 사흘째인 22일 서울 아산병원 빈소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이계안 전 현대차 사장, 김우식 전 부총리 등이 찾았다.
오전 11시 57분 경 조문을 온 정몽준 의원은 “구 명예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 20일 각계의 조의가 잇따랐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이 기업가로서 일궈낸 업적을 기리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권재진 법무부장관, 권도엽 국토부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덕우 전 국무총리 등 전·현직 정부 인사들과 허창수 전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