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헌 96조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하면 지도부는 자동 해산하고 비대위 체제를 구성한다. 이는 2022년 대통령실과 각을 세웠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과정에서 개정된 조항이다.
여권 관계자는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나선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 의원이 모두 당선돼야 당 대표 궐위 상황을 저지할 수 있는데...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지도부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패배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지겠느냐? 애먼 김기현 대표가 책임지고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도 “여야 모두 이 선거에서 패배하는 쪽은 그 어디든 당연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진 후보가 이기고 국민의힘이 패배하면 김 대표는 아웃되고 비대위 체제"라며 "(비대위원장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진 후보의 10%p 이상 승리를 전망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4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를 지면) 당을...
이외에 여권 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깊다고 알려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 패배를 의식해 ‘각자도생’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당 소속 의원들은 지금 총력전을 하면서 각자 제 살길을 찾아 나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용태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전임 당 대표였던 정병국 의원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가 이미 사퇴 의사를 천명한 상태다. 박 대표는 10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지금 3당은 비대위 체제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 역시 이젠 식상할 정도다. 한 가지 예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금 비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데, 박지원 대표는 세 번째로 비대위원장을 맡는 셈이다. 이 정도로 비대위가 빈발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정도라면 비상대책위의 일상화라고 볼 수 있다. ‘비상’이 ‘일상’이 되면 이런 ‘일상’이 정상이 될 수밖에...
국가가 관리하는 게 옳다”
[카드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 체제 출범…오늘 구성방안 논의
박지원 비대위 체제로 첫발을 내디딘 국민의당이 1일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엽니다. 안철수ㆍ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공백을 수습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박 위원장은 10명 내외 비대위원을 선임한 뒤 외연 확장을 위해 중도보수...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SNS에 “홧김에 급하게 짜깁기로 만든 정당이라… 예상보다 빨리 무너지네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더민주, 새누리, 국민의당 모두 비대위 체제”라며 “이건 한국의 정당 정치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의당이 29일 오후 6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손금주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ㆍ천정배 공동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비대위 체제로 전환,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내년 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 때까지...
더민주는 전당대회까지 현재의 김종인 체제 유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예고된 8~9월 전당대회가 다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전날 더민주의 전당대회 예고와 관련해 "정기국회가 9월 시작되고 8월에는 국정감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더민주가) 전당대회를 또 연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있다”며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의 9·19 공동성명, 2·13 합의 등을 들어 “남북관계와 6자 회담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핵전쟁이 터지면 청와대가 안전하리라 생각하는가’라며 유엔 인권결의안을 비난하는 성명을 낸 것을 언급,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북한의 체제 유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