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각) 한·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미 6·25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는 △20일 저녁 7시에 열린 '미군 유해 봉송식' △22일 오후 3시
6.25전쟁 70주년 행사가 25일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이날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는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를 통해 70년 만에 조국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6.25전쟁 70주년 기념 행사가 '영웅에게, Salute to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스마트 군’을 강조하며 “우리 국군은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애국의 군대’이며,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평화의 군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피력했다. 또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겠다”며 “함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64위가 6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9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주관했다.
이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군의 날' 공휴일 제외 배경에도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이다. 6·25 전쟁 때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해 결정됐다.
국군의 날은 1973년 공휴일로 지정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중 6·25전쟁 참전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64구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은 27일(현지시간) 하와이의 진주만 히컴 기지에서 유해 송환식을 개최했다.
송환되는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간 미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함경남도 장진호, 평안북도 운산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치된 무명용사 1500여 구의 유해가 현충원 밖으로 이장된다. 최근 국방부는 2000년 이후 발굴된 유해 2114구 가운데 적어도 1535구의 적군 유해가 포함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의 유해를 현충원 밖으로 이장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상에는 “현충원에 안치된 유해 가운데 적군의 시신이 있어선 안 되겠죠. 그런데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4일 양국 국방부를 연결하는 핫라인(직통전화)을 조기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다음주 국방부 간 핫라인 설치를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국방당국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방부 간 직통전화를 이른 시일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강
중국 정부가 28일 한국에서 송환되는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 유해 437구를 랴오닝성 선양에 안치한다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해는 선양 시내 항미원조 열사능원에 안치된다. 중국 당국은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27일 오전부터 열사능원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이번 유해 안치 행사에는 우리 측 인사가 참석하지 않으며 중국에서 내부적으로 조용하게 치러
KT&G는 18일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군 유해발굴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군 유해발굴사업은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국방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KT&G가 유일하게 2006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총 14억원을 들여 후원하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경기도 파주 공동묘지에 안장돼있는 중국군 유해 367구를 유족들에게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칭화대 연설 직전 이 대학 출신 류옌둥 중국 부총리를 만나 “올해가 정전 60주년”이라며 “중국의 유족들이 유해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마음이 있을 것 같아 송환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북한에서 발굴된 국군 전사자 유해가 처음으로 국내로 봉환됐다.
국방부는 25일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호 전투 등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 12구가 전날 공군 C-130 수송기 편으로 하와이를 출발해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면서 "북한지역 국군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것은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