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강도 사업부 구조개선 △조직 슬림화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등을 골자로 한 임직원 대상 메시지를 발표하며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회사의 성장과...
참여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투자와 확보가 향후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삼본정밀전자는 이어폰과 헤드폰, 블루투스 등을 생산하는 음향전문업체다. 지난 7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인터넷 컨텐츠 등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렌차이즈산업 △사업·경영자문·기업인수합병 주선 △기업 구조조정업 등을 추가했다.
현대상선은 경영진이 투자와 사업 전략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내부적으로 자금과 투자 대상을 논의하면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결재를 올려야 한다.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은 다시 구조조정부문 부행장에게 보고하고, 부행장은 회장에게 결재를 올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업은행은 주요 사안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한다. 금융위...
GE는 핵심사업에 집중하고자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산업 솔루션 사업부 매각도 그 일환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이끄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는 GE에 비용 절감 압력을 넣고 있다. 지난달 제프리 이멜트에 이어 GE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존 플래너리도 비용 절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7일 전격적으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실전 배치를 본격화한 가운데 중국의 경제보복이 본격화하면 우리 경제에 최대 17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IBK경제연구소 장우애 연구위원은 6일 ‘중국 내 반한감정 확산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과거 중·일 영토 분쟁에 따른 일본 경제의 피해 사례를...
환노위 여야 의원들은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구조조정 등에 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여야 의원 16명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찾아 구조조정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를 노사가 힘을 모아 극복해 주길 바란다”면서 “회사 부실화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고 했다.
정성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감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함유 치약 판매 사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여야 의원들은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은 질의에서 손문기 식약처장을 상대로 “식약처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메틸이소티아졸론(CMIT/MIT) 흡입 독성뿐 아니라 경피(피부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철도파업의 불법 여부와 성과연봉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에서 성과연봉제가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돼 철도파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홍 사장은 코레일의 성과연봉제가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파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이 2012년 사업구조를 개편한 이후 손익은 크게 줄어든 반면 부채와 임원 수는 급격히 증가했고, 늘어난 임원의 자리에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등이 득세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과 부실경영에 대한 진단 및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창조경제 기업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창조경제 모델인 ‘아이카이스트’를 관리하기 홍보하는 데만 치중했다고 질타했다.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는 회사 매출 규모 등을 부풀려 투자자들에게 170억 원대의 투자금을 받아낸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지난달 구속된 바...
부산, 경남 등 해운ㆍ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이 부진하면서 9월 기준 실업률이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실업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은 12일 ‘2016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 추석과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면서 도매...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발표를 앞둔 가운데 조선업계에 인력 구조조정 칼바람이 다시 한번 휘몰아칠 전망이다.
올해 초 채권단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맺은 한진중공업은 자구계획안 실행에 따라 연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우조선해양 역시 일감 잔량 추이를 봐가면서 인력 감축 계획을 확정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채권단...
유암코는 구조조정을 위해 오리엔탈정공 채권을 산은에서 인수했지만, 주주인 산은이 유암코의 뜻과는 달리 갑자기 지분을 매각하기로 해 구조조정은 중단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 주주협의회는 최근 보유 주식(50%+1)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매각 추진은 이례적인...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울산ㆍ경남 지역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24일 발표한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2205곳 대상 ‘2016년 상반기(4월 기준)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채용계획 인원은 3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5000명(8.8%)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부실기업 합병 후 매각은 일반적인 구조조정 방식이기도 하다. 또한 제3자가 인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현실성 있는 매각 방식으로 부각된다.
임종룡 위원장이 말한 ‘정상화’란 채권단의 신규 자금 지원없이 단순한 출자전환으로 영업 유지가 가능한 기업 상태를 말한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대우조선해양처럼 산은의 자회사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면에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기업이 올해 갚아야 할 부채는 약 8조원대에 이른다. 하지만 3사의 현금성 자산은 6000억원대에 그칠 정도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정부 역시 이들 자원공기업의 구조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보고서를 검토해 현실화 여부를 살피고, 공청회에서 나오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샷법은 과잉공급 업종 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관련 기업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 재편을 추진할 경우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동안 야당은 특혜를 통한 재벌 지배구조 강화와 경영권 승계 등을 문제 삼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인 대기업 계열사를 대상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이날 소위에서 대기업을 포함시킬 필요가 없다고 공세를 가했고...
이는 기업 구조조정 이슈가 맞물리면서 우량채와 비우량채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채시장의 양극화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나타난 시장의 선별화(Screening) 과정이고 미국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어 자연스럽지만 구조적인 배경이 있는지를 유심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금융위ㆍ금감원 주도로...
범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컨트롤타워 격인 ‘제2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가 지난 15일 열린 회의를 통해 4대 취약업종 구조조정 지침의 큰 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제 공은 채권단으로 넘어가게 됐다.
현재 채권단 주도로 조선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앞으로 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ㆍ해운 등 4대 취약업종에 대한...
양원근 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선제적·상시적 구조조조정이 매우 어려운 구조”라며 “대기업 집단경영으로 경쟁력 없는 기업이 계열사 보조를 받아 생존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성장이 지속될 경우 기업 구조조정은 향후 한국경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경영부실이 신속히 시장에 알려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