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피고인의 일부 설교 내용은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으로, 소모임이나 개인적인 교육에서는 직·간접으로 신격화하는 취지로 가르쳤음이 넉넉히 인정된다”며 “피해자들은 피고인이 권능을 행한다고 믿고 성령이나 신적인 존재로 여겼다. 피고인의 행위도 성적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의심하는 것은 죄라고 여겨 거부할 생각조차 단념했을...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고, 교회나 절에서 식사하며 소모임을 할 수 있게 됐다. 실외 경기장에서만 가능했던 ‘치맥(치킨과 맥주)'도 25일부터는 실내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다.
교회 예배나 법회 등 종교활동 역시 제한이 사라졌다. 이전까진 수용 인원의 70% 규모로만 허용됐었다.
다만, 정부는 실내 취식, 함성 응원 등은 생활 방역 차원에서 가급적...
더욱이 종교활동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는 정규 종교활동 참여인원 축소가 전부다. 방역패스 적용은 앞으로도 예외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기본방역수칙 계속 적용, 소모임 사적모임 제한 적용, 기타 종교행사에 강화한 행사·집회 기준 적용 등을 종교시설 방역 강화방안으로 제시했으나, 이는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따라 당연 적용되는 사항들이다.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이후 교인, 지인, 가족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이 단장은 “이번 주는 특히 부활절을 앞두고 있다”며 “허용인원 준수, 거리두기, 소모임 자제 등 종교시설 내에서 적용되는 모든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몸이 편찮은 분들이 있다면 절대로 교회를 방문하지 말고 비대면으로 참석하길 거듭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모임과 사우나,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통제관은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은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음식섭취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 재생산 지수가 올라가는 양산"이라며 "작은 규모의...
박 통제관은 "최근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종교시설에서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 시 2m 이상 거리 유지와 성가대 운영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인원제한 준수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시는 부활절 준비를 위한 소모임, 종교 활동 시 인원제한 준수, 성가대 운영 여부 등을...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증가세를 보였다.
확진자는 비교적 안정세였던 비수도권에서 크게 늘고 있다.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 10명 등 총 184명이다. 충북, 강원, 부산에서 30명대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월 29일(189명) 이후 57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충북 증평군의 한 교회...
윤 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핵심 사항인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를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며 "주간 평균으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1ㆍ2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100∼200명대로 급격히 줄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 것이기...
박 통제관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교회에서 교인 약 5명이 거주하며 함께 숙식했다"며 "24일, 25일에는 30여 명이 지하 1층에서 다과를 포함한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중랑구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교회 이름을 공개하며 중랑구 '능력교회'에 20일~27일 방문자나 신도...
교회 관련 확진자 중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관계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149번 환자와 접촉한 5명의 확진자는 갈말읍 주민들로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요양센터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회식·소모임 취소, 증상이 있을 경우 업무배제 후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구 동구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에선 20일 첫 환자를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환자 31명 가운데 교인이 29명이다. 제주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환자가 112명으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새소망교회’에서 소모임을 통해 14명이 감염됐고,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선제검사 과정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9명)보다 5명 감소했다.
이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7명)...
특히 에어로빅학원과 소모임, 사우나, 김장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가 26명 추가됐고,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11명 추가돼 누적 135명이 됐다. 송파구 사우나(14명), 중랑구 체육시설(18명), 서초구 사우나(63명)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도 늘고 있다.
지방에선...
앱 소모임 관련으로는 전날 15명이 무더기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확진자는 하루 동안 11명 늘어 누적 13명, 중구 소재 상조회사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9명이다.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 두 번째 사례에서 10명, 첫 번째 사례에서 2명, 노원구청 관련 8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이 각각 추가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전파력이나 전염 상황을 보면 20~30대 젊은층은 역학조사를 해보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활동량이 굉장히 많다”며 “식당, 카페, 주점, 소모임, 대학, 학원 등의 노출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N차 감염을 일으키는 데, (확진자 중) 20~30대의 연령층이 많다는 것은 전파력에서는 상당한 위험요인이 된다고 판단하고...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교회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 예배가 허용된다"면서도 "식사ㆍ소모임ㆍ행사는 금지되니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는 환기, 표면소독,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 휴식ㆍ방역하기 등 지침을 지켜달라"고...
수도권 내 교회의 소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되고 예배도 원칙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해야 한다.
추석 연휴 전후 2주간 외식, 여가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음식점, 영화관 등의 방역도 강화된다. 수도권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좌석 한 칸 띄어앉기...
송파구(새말로) 우리교회, 관악구 화장품 판매업소(에바다) 관련 확진자 각각 11명으로 1명, 7명으로 1명 늘었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누적 21명)됐다. 해당 사례는 부산·대구의 소모임으로도 전파됐다. 수도권 산악모임카페 및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각각 47명으로 4명, 20명으로 2명...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며, 해당교회는 일시 폐쇄하고 운영 중지 조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예배는 계속 금지된다”며 “최근 다양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회, 성당, 사찰 등 모든 종교시설은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소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