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이후 12건의 재산 피해가 보고됐으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택 11건, 석축 1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충북 괴산이 7건이고 인근의 충주가 5건이다.
주택 피해는 지붕 파손, 벽체
29일 오전 8시 27분경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38번째로 큰 규모 지진이다.
10개월여 만에 규모 4.0 넘는 지진
지진은 오전 8시 27분 49초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최초로 지진을 관측한 후 23초가 지난 뒤 진원 위치와 규모를 ‘괴산군 북동쪽
“행안부 장관 중심 모든 관계 부처 피해 여부 신속 파악”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4.1 규모 지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