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야권발 '한동훈 술자리' 의혹 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4.1 규모 지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 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특히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거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발생 및 행동요령과 관련해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