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기존 사회수석실 산하에서 과학기술수석실로 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직개편을 단행해 탈탄소 시대를 과학기술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기후환경은 과학기술, 산업,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융복합 분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생경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임기 중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윤 대통령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반발을 두고는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 내세워서 증원에 반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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