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2건의 대형누각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가 국보로 지정됐다.
28일 문화재청은 "지난해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국보 지정 요청에 따라 관계 전문가의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를 거쳐 이번에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 시절 활동했던 김극기라는 문인이 죽서루의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2건의 대형누각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에 대한 국보 지정 요청에 따라 관계 전문가의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국보 지정 예고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 시절 활
그 인기가 꺾이질 않는 달달한 너란 존재.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스페인 친구들이 한 갈빗집에 들렸다가, 후식으로 나온 약과를 먹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너무 작아 아쉽다며 눈물을 흘릴 기세의 친구들을 마주하자, 용기를 내 약과 하나를 더 얻어내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눈물을 흘리는 건 약과의 존재를 처
"적적한 환자를 위해서"93세 할머니와 간호사의 방호복 화투
방호복을 입고 환자와 화투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간호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어.
사진의 주인공은 서울 삼육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29세 이수련 간호사. 사진 속 환자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치매 상태인 93세의 박 모 할머니야. 사진은 올해 대한간호협회가 공모한 '제2
올해 5회를 맞이한 마포문화재단의 '마포 M 클래식 축제'가 언택트를 넘어 '디지털 컨택트'를 입고 관객을 만난다.
김명곤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젠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공간이 없어도 축제는 할 수 있고 공연도 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었다"며 새로운 축제 문화를 제시했다.
이번
쌍화점, 신인 배우 다수 배출
쌍화점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
영화 '쌍화점'이 안방극장을 찾아온 가운데 우리 눈에 익숙한 얼굴들이 여럿 스쳐 지나가듯 출연하고 있다.
영화 '쌍화점'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로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유하 감독의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조인성 주연의 동
☆ 토마스 에디슨 명언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이다.
☆ 귤화위지(橘化爲枳)
중국의 화북(華北)과 화남(華南)을 가르는 경계에 회수(淮水)가 있다. 회수를 건너면 귤이 탱자가 된다. ‘안자(晏子)’에 나온다. 풍토와 상황에 따라 물건이나 사람의 성질이 변하는 것을 일컫는다. 인물의 기준이 외모만은 아니다.
☆
◇신이 된 인간들/ 박정원/ 민속원/ 2만4000원
“권력은 산에서 나오고, 금력은 물에서 나온다. 산을 지배하는 자 권력을 취하고, 물을 지배하는 자 재물을 얻는다.”
‘신이 된 인간들’의 저자인 ‘월간 산’의 박정원 편집장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체계적, 종합적으로 연구하지 않은 산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수년 간 산을 다니면서 공부
신씨(辛氏·1367~1382)는 영산(靈山·현재의 경남 창녕군 영산면) 사람인 낭장(郞將) 신사천(辛斯蕆)의 딸이다. 신사천은 만년에 고향에 내려와 퇴거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왜구의 침입이 매우 빈번하였다. 왜구는 경제적 곤궁 등의 이유로 1350년(충정왕 2)부터 공민왕 재위 23년간 115회, 우왕 재위 14년간 378회나 고려를 침략하였다. 경상
묘덕(妙德)은 고려 우왕(禑王) 때의 비구니이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불조직지심체요절, 직지심경, 직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하 직지로 지칭)’의 출판 경비를 시주하였다.
직지는 1377년(우왕 3) 충청도 청주목의 흥덕사에서 간행되었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
삼한국대부인 김씨(三韓國大夫人 金氏·1258~1339)는 광산 김씨로 아버지는 참지정사(叅知政事)를 지낸 김연(金鍊), 어머니는 추밀원 좌부승지(樞密院左副承旨)를 지낸 유홍(庾弘)이다.
김씨 부인은 선량하고 현명하며 자애로우면서도 엄격하였다. 남양부원군(南陽府院君) 홍규(洪奎)의 부인이 되어서는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도리를 다하였다.
홍규는 남양 홍씨로,
평량군부인 이씨(平凉郡夫人 李氏·1099~1157)는 고려 중기의 귀족부인으로, 묘지명을 통하여 그녀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
부인은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한 삼한공신(三韓功臣) 태광(太匡) 궁열(弓烈)의 외손으로, 아버지는 감찰어사(監察御史)를 지낸 이선(李琁)이다. 그녀는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어려서부터 여자의 일을 잘하였다. 자라서는 불경을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긴 대표적인 토속 민요이다. 수많은 아리랑이 있지만 아리랑의 원조 격으로 대접받는 것이 바로 정선 아리랑이다. 정선 아리랑 중에, “우리 집에 서방님은 떼를 타고 가셨는데/황새여울 된꼬까리 무사히 지나가셨나//황새여울 된꼬까리 다 지났으니/만지산 전산옥이야 술상 차려놓게”라는 구절이 있다. 산문으로 풀이를 하면 “우리 집 남편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간으로서의 현재가 과거와 유사한 점이 많아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했을 때 최순실 씨를 역사적 인물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가장 많이 거론된 사람이 고려 말기 신돈인 것 같다. 최 씨와 신돈의 같은 점은 사익을 무리하게 추구해 큰 원망을 샀다는 것인데, 그 점을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69조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정신을 뭉갰다. 국민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하기는커녕 희망을 빼앗고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간신배와 정상배(政商輩)가 놀린
김동환([사]국학연구소연구원)
단군조선이나 부여의 역사를 말함에 단군을 외면하고는 성립될 수 없다. 고구려 역시 그 기반 위에서 대륙을 호령했던 집단이다. 또 민족의 위기 때마다 단결과 극복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것이 단군이다. 단군 구국론이란 바로 이러한 의식을 통해 민족의 위난을 극복코자 했던 우리의 정서와 연결된다. 한마디로 단군은 우리 역사의 정
‘육룡이나르샤’에선 김명민이 의문의 조직 ‘무명’의 존재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26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를 죽이려던 의문의 자객을 추적하던 중에 이인겸(최종원 분)을 좌지우지하며 고려의 역사를 배후에서 조종했던 의문의 조직이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지게 됐다.
조직의 문양을 보게 된 방지(변요한 분)는
'육룡이 나르샤' 조준 등장, 고려말 개혁 공신…"이성계도 무릎 꿇었다"
'육룡이 나르샤'에 고려말 전제 개혁의 일등공신 조준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준이 등장해 자신이 갈고 닦아온 '정전제'를 공개했다.
이날 조준은 이성계를 도와달라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부탁을 받았다. 정도전은 "자네가 공부하고
'육룡이 나르샤' 차용학, 이숙번은 어떤 인물? "이방원 보위 올린 결정적 역할"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이숙번이 새롭게 등장했다.
2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3회 방송을 앞두고 새 인물 3인의 스틸을 공개했다. 하륜(조희봉 분), 조준(이명행 분), 이숙번(차용학 분)이 그 주인공이다.
무예에 능한 인물 이숙번은 하륜과 함께
'육룡이 나르샤'가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7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측은 요동정벌, 위화도회군 등 조선 건국의 기점이 되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예고하며 2막을 알렸다.
먼저 이성계(천호진 분)의 둘째 부인 강씨 역할로 김희정이 등장한다. 강씨는 정치적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