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대 네 번째 기록적 폭우' 물바다 된 대전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시간당 80mm의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주택 등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
정부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는 15일 15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와 함께 '국민행복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하계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악화한 소비심리를 살리고 하반기 국내여행을 활성화
공무원 해외여행
공무원의 휴가철 해외여행 금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업계는 물론 공무원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휴가철을 코앞에 두고 전해진 공무원의 해외여행 금지 탓에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항공권과 여행패키지 계약 해지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관련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공무원들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 해외여행을 금지
공무원 해외여행
정홍원 총리를 중심으로한 총리실이 정 총리 유임 이후 국정업무에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국가대개조 범국민위 창설을 적극 추진한데 이어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의 휴가철 해외여행 전면금지를 지시했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정부는 공무원의 여름휴가 해외여행을 금지했다. 대신 내수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을
퇴근시간을 이미 훌쩍 넘긴 밤 10시이지만 정부 과천청사 건물은 여전히 사무실에서 불빛으로 환하다. 한여름 폭염에도 늦은 시간까지 남아 유럽발 경제위기, 전력피크, 세법개정 등 국가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세계 최장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한국의 장시간 노동관행은 악명이 높다. 공무원들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국민 1인당 소득 2만달러
나랏일을 챙기는 장관에게 휴가는 업무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대부분 책 몇 권을 챙겨 떠나면서 정책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틀을 구상하고 돌아오곤 했다. 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여름마다 내수 진작을 위해 부처에서 휴가를 권장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내수활성화를 위해
일에 치여사는 직장인처럼 대통령도 여름휴가를 기다리기는 매한가지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처럼 휴가를 순수하게 재충전의 시간으로만 활용하지 않는다. 휴가기간 동안 가족들과 모처럼 여가를 즐기기도 하지만 국정 현안에 대해 특별한 구상을 하는 시간으로 할애한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한쪽 시선은 국정에서 떼지 않고 있다. 대통령이 휴가를
“올해부터는 휴가를 꼭 챙겨가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심지어 전통적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이 불가능했던 예산실 사람들도 휴가를 거의 다 갔다왔거든요.”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워커홀릭(일중독.일(work)과 알코올중독자(alcoholic)의 합성어) 문화에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는 국장이나 과장이 “내일 아침에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휴가를 편히 못 가겠어요? 특별히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가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심지어 휴가를 거의 챙기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예산실 직원들도 다들 갔죠. 월차도 쓰는 분위깁니다. 업무가 좀 바쁘더라도 휴가는 꼭 가라는 지침도 위에서 내려왔구요.”
관가에 쉼표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일만 강요했던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