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던 부동산 PF 시장의 발전이 멈추고 대형건설사 신용이나 공기업인 LH 매입약정 및 HUG, HF 보증에 기반한 사업만 가능한 후진적 구조로 퇴보한 상황이다. 이처럼 부동산 PF는 우리 경제에 지속적으로 위기를 초래해 개선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 리츠를 활용한 구조적인 개선안이 나와 이를 잘 활용한다면 부동산 PF 시장이...
또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국가부채, 공기업부채, 연금부채 등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문갑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다룬 심층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추 위원장은 “중소기업 수출길을 가로막는 해외인증 문제와 중소기업에 부담이 되는 각종 비용 문제를 해소할...
다만 이 위원은 “온라인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지면에 충분히 담기지 않아 아쉬웠다”라며 “또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국가부채, 공기업부채, 연금부채 등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연금 관련 기사를 지속해서 한 명의 기자가 담당하니, 연속성과 전문성이...
정책금융 10년새 3배 가까이↑기보 등 9곳 작년 총부채 211조정부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공기업 부채 과도…규제 필요"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재무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해왔지만, 금융공기업의 재무구조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후유증 등에 따른...
21일 본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3개 금융 공공기관·금융공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839억 원이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정부예산 지원금이 올해 상반기 7000억 원을 기록, 이미 지난해 전체 액수의 두 배에 육박했다. 서민금융진흥원도 2022년 3321억 원에 불과했던 지원금 규모가 지난해 9683억...
코로나 19 이후 정책금융 공급 지원 확대 기조정책금융기관 부채 인식…건전성 관리 중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1년 정부의 무분별한 정책사업 확대와 암묵적인 지급보증이 공기업 부실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20년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48.7%로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HUG·서금원 등 13개 공기업상반기 대위변제액 작년의 65%HUG 3.2조·신보 1.5조 갚아기보 등 9곳 작년 부채 29.6조↑변제액 급증, 국가 재정에 부담
고금리 장기화로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금융 공공기관이 차주 대신 빚을 갚아준 돈이 올해 상반기에만 9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 공공기관의 부채도 덩달아 커지면서 국가 재정에 부담을...
한편, 행정안정부는 경영평가 대상 공기업 중 영업이익의 급격한 감소, 부채비율의 과도한 증가, 안전사고 증가 등 특정 지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개별적으로 개선을 권고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가 지방공기업이 더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대적 수요에...
부채비율 증가 우려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지더라도,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워 민간이 투자를 기피할 때 LH가 공적역할을 다하는 것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대로 LH가 자금을 조달해서 집행할 때 중장기적으로 부채비율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회계법인 용역을 통해 산출했고...
정부의 에너지 가격 개입으로 한국가스공사는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3조 원, 한국전력공사는 부채가 202조 원에 달했다. 그리고 이는 다시 막대한 금융비용을 발생시켜 추후 이들 공기업의 재무구조 부실화를 가져오고, 결국 국민 부담을 가중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임이 자명하다.
정부의 가격 개입은 특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를 인위적으로 늘려 시장 왜곡을...
발행 주체별로 보면 공기업과 민간금융회사 발행이 전년동기대비 많이 늘어난 반면 국책은행과 민간기업의 발행은 감소했다. 1월 한국전력이 대규모 선조달(12억 달러)하고, LG전자가 19년 만에 발행한 것 외에는 대부분 만기도래 일정에 맞추어 차환 목적으로 조달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비중이 84%를 차지하고,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이 소규모 발행됐다....
사상 최대 부채를 기록한 지난해 말보다 소폭 줄었지만 양사의 부채 합산액은 여전히 250조 원에 가깝다.
두 에너지공기업은 올해 1분기 이자 비용으로 1조5600억 원을 썼다. 매일 167억 원씩 이자를 갚는다는 뜻이다. ‘고난의 행군’이 북한만의 비극이 아닌 셈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주 “전 직원이 30년간 무보수로 일해도 (미수금·사실상의 손실액)...
현재 정부는 양대 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위기 완화를 위해 가스·전기 요금의 인상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물가와 민생 등 경제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커 적절한 시점을 찾는 데 고심 중이다.
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전기·가스 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해야 하고 시급하다"면서도 "아직 중동...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퇴직 이외에 경영 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혁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기획재정부의 ‘2023~2027년 공기업 중장기재무관리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부채비율 208% 달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지난해 LH 부채비율은 약 22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LH는 정부 주택공급 정책 수행과 부채비율 관리라는 중책 수행을 앞두고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묘수 찾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한준 사장은 지난달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와...
전문가와 공기업이 참여하는 '지역별 신사업 발굴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 업체가 초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대·중소기업 간 건전한 동반성장 △불합리한 중복 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대한항공은 1969년 2월 27일 조중훈 창업주가 공기업이었던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당시 대한항공은 부채만 27억 원에 달하는 부실기업이었다. 그러나 조 창업주는 “국익과 공익 차원에서 생각해야 할 소명”이라며 과감히 인수를 추진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간곡한 권유도 인수의 계기가 됐다.
같은 해 3월 1일 주식회사 대한항공이...
그러면서 “부채비율 기준을 맞추기 위해 보상 시기를 뒤로 늦추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는 LH를 위한 것이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일시적으로 재무구조에 영향이 있더라도 국민을 보고 (3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공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사비 증액 문제와 관련해선 “건설사는 수익 창출을 위하고 공기업도 이를 인정해야...
이게 공기업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 B씨도 “한전은 망했다. 앞으로 한전이 아닌 ‘한국반납공사’라고 불러 달라. 희망 퇴직금을 직원 돈 십시일반 해서 만드는 회사가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동의서에는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마련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향후 지급받을 급여 일부에 대한 반납 동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법률 자문해 주신 분…
▲ 조경애 법무법인(유한) 원 변호사
조경애 변호사는 제3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연구원,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을 지냈고 2018년부터 변호사로 근무 중입니다. 인사‧노무, 건설‧부동산 및 형사, 공기업 및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등 송무 및 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