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수주 절벽’에 직면한 중소형 조선사들이 대거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 내년부터 일감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되면서 대량 실직 사태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이면 일감이 완전히 바닥나는 SPP조선이 폐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데다, 재매각에 어려움을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자회사인 고성조선해양, STX프랑스와 함께 하나로 묶여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외국계 호텔체인을 운영하는 업체가 매수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같은 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업체는 STX프랑스의 크루즈선 기술을 한국에 가져와 고성조선소에서 배
SPP조선 채권단이 통영조선소와 고성조선소 등 유휴자산 관련 매각공고를 냈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 등 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천조선소는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SPP조선 채권단은 이날 SPP조선 유휴자산 매각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오는 20일 마감된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회사인 고성조선해양도 자금난으로 인해 회생절차를 요청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성조선해양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성조선해양은 STX조선해양으로부터 기자재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
3년간 4조원의 자금 지원을 받고도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25일 금융권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STX조선의 향후 구조조정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채권단은 삼일회계법인의 재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4월부터 진행된 자
우리은행이 주채권단인 경남 조선사 SPP조선이 매각을 앞두고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13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PP조선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SPP조선이 이번에 실시하는 희망퇴직에서는 전체 직원의 10% 가량이 감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매각 성공 가능성을 높이
요즘 상장을 철회하는 많은 기업 속에서 삼강엠앤티는 예정대로 상장 추진을 진행해 철강업계의 뚝심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주관사인 신영증권에서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38만주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확정된 공모가는 6500원이며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전체 공모주식수는 190만주이다.
이에 대해 삼강엠앤
후육강관 국내 선도기업 삼강엠앤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한 삼강엠앤티는 7월 중순경 공모를 거쳐 빠르면 7월 말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07년 매출액 623억원, 당기순익 45억원으로 2006년대비 매출액(378억원)과 당기순익(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