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팔경으로 손꼽히는 이곳의 절경은 영덕에 유배를 왔던 고산 윤선도가 머물며 시를 남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블루로드의 북쪽 출발점이자 영덕역사의 모티브가 된 고래불해수욕장은 고려시대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곳이라 하여 명명, 송림, 청정해변,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명사 20리로 불리는 곳이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
우항리 공룡 화석지에서 20여 분 거리에 있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 신라 시대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해남 대흥사(사적 508호), 달마산이 병풍처럼 감싼 미황사도 빼놓을 수 없다.◇전 세계가 주목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 경북 청송은 천혜의 자연 속에 원시의 비경이 있는 주왕산과 주산지, 신성계곡 등으로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땅이다. 2017년 유네스코...
인근 가볼만한 곳 - 삽교호, 함상공원, 장고항, 성구미, 솔뫼성지
전남 완도군 완도 보길도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가 수려한 산수에 반해 머물렀던 곳입니다. 그의 유명한 작품 어부사시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예송리 일출과 보족산, 선창리 일몰은 보길도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인근 가볼만한 곳 -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 윤선도...
고산 윤선도(1587~1671)는 일생을 거의 유배지에서 보낸 사람이다. 성균관 유생이던 29세 때 시작된 유배생활은 80세가 돼서야 겨우 끝났다. 시련과 간난의 세월을 그는 ‘어부사시사’를 비롯한 시가를 지으며 이겨냈다. 함남 삼수(三水)에서 귀양살이하던 1661년 74세 때는 ‘눈이 온 뒤 장난으로 짓다’[雪後戲作]라는 오언고시 두 수를 썼다.
두 번째 시는 이런 내용이다....
고산 윤선도는 물 돌 솔 대 달을 다섯 벗이라 하여 널리 알려진 오우가(五友歌)를 지었다. 사미 사우 오우 육우 모두 맑고 깨끗한 산수 간에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사람들의 벗이다. 유유자적은 자적기적(自適其適)이다. 適은 마음에 든다, 즐거워한다는 뜻을 가진 글자다.
이런 자적정신이 선비정신 풍류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맑고 밝고 깨끗한 것들과...
지금 세상에 나서 옛날의 도를 어기니 이러한 자는 재앙이 그 몸에 미치게 될 것이다.”[愚而好自用, 賤而好自專 生乎今之世 反古之道 如此者 災及其身者也]
고산 윤선도가 인조 22년(1644) 2월에 올린 상소에도 자용이 나온다. 이른바 ‘갑신년에 올린 소’[甲申疏〕인데 왕은 답하지 않았다. “옛말에 이르기를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다’고 했고, 서경에...
조선 중기의 문신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은 송강 정철, 노계 박인로,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4대 문장가로 꼽히는 사람이다. 그는 계축옥사로 밀려났을 때 김포 가현산(歌絃山) 동봉(銅峰) 기슭에 감지와(坎止窩)라는 한 칸 초가를 지었다. 계축옥사는 소북세력이 영창대군(선조의 13남)을 옹립하려 한다고 대북 일파가 무고해 벌어진 정변(政變)이었다....
해남은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의 고향으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인문의 향기를 가득 담고 있는 고장이다.
그 중에서도 고산 유적지 안의 녹우당 사랑채 앞마당에서 늦여름 저녁, 각 분야 전문가 공개강연과 지역문화예술인과의 좌담 및 클래식 기타와 아쟁, 소프라노가 어우러진 권정구 기타와 앙상블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조선시대 유일하게 자기...
우리에게 ‘어부사시사’로 잘 알려진 고산 윤선도(1587-1671)는 칠순이 넘도록 유배지에서 고생하며 고난을 견뎌낸 인물이기도 하다. 무려 15년 동안 유배를 당한 윤선도는 유배기간의 ‘강요된 은둔’ 속에서도 세상을 밝히는 주옥같은 시들을 남겼다. 고산은 보길도에서 은자 생활을 하다가 85세 때 부용동에서 세상을 떴다. 필자는 몇 년 전 2월 봄방학 때 아들과 함께...
고산 윤산도가 달을 감상하던 구암(龜巖)으로 추정되는 바위가 260여년 만에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명승자원 학술조사를 진행하던 중 전남 완소군 보길도에서 낙서재 구역 남쪽 14.6m 지점에서 땅 속에 묻혀있던 바위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북 형태의 이 바위는 길이 360cm에 너비 270cm, 높이 95c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 졌으며, 서쪽 삼각형...
하나는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길이고 또 하나는 다도해의 비경들을 감상하면서 걸어보는 것이다. 고산 윤선도도 즐겨 올랐던 격자봉 정상부의 누룩바위에서는 보길도 전체는 물론 바다 건너 해남과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문의: 061)550-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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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열풍이불고있는대한민국구석구석, 그중에서 미지의 코스를 찾아 걷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