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우선주 퇴출제도로 인해 시총상위 우량 우선주들의 투자매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훈 연구원은 “7월부터 우선주 퇴출제도가 시행된 이후 19개 종목이 관리대상 우려종목에 지정됐다”며 “SG충남방적과 고려포리머 우선주는 시총 미달 등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돼 정리매매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유동성이 부족한 우선주의 경우
거래량이나 상장주식수가 적은 우선주들이 무더기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우선주 14개 종목과 보통주 2개 종목이 괸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주의보를 발령했다.
보통주인 사조대림과 일성신약을 비롯해 우선주 가운데 넥센1ㆍ대한제당3ㆍ세방2ㆍ아모레G2ㆍ한국유리공업1 등은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
한국거래소는 고려포리머1우선주(이하 고려포리머우)에 대해 시가총액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고려포리머우가 90거래일 기간 중 금일 종가를 감안한 시총을 포함해 총 61거래일간 시총 5억원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5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고려포리머우가 상폐 위기에 연일 급락세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고려포리머우는 전일대비 13.95%(16만7000원) 내린 10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올해 7월 도입된 우선주 퇴출제도에 따라 고려포리머 우선주가 시가총액 요건 미달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고려포리머 우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3종목만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우선주인 고려포리머우는 전일 대비 24만1000원(-15.0%) 급락해 13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고려포리머 우선주가 시가총액 5억원 이상이라는 요건 미달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공시했다.
역시 우선주인 동방아그우는
저금리시대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면받던 우선주가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우선주는 증시에서 철저히 소외되며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고배당이라는 장점에 비해 의결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보통주에 비해 투자 매력이 떨어진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우선주 146개 가운데 24일 현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