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명 씨 조력을 중간에 끊었다는 것”“김여사, 남편 몰래 명 씨 좋게 달래려 한 것”“연락 않다가 취임 전날 짧게 전화한 게 전부”“야권 대통령 죽여서 당대표 살리자는 정치 캠페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에 대해 “(윤 대통령이) 초반에는 조언을 들었지만 지내고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매정하게 끊었다”
다음 달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가 흔들리고 있다. 단일화 기구 룰에 반발하며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독자 출마를 선언했고, 뒤늦은 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의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
다음달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와 관련해 일찍이 단일화 수순을 밟아 왔던 진보 진영에서 균열이 생겼다. 단일화 기구에 참여해 온 예비 후보 중 일부가 단일화 경선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추후 기구를 따로 구성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3일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참여 중인 강신만, 김
지난 201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내달 16일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5일 곽 전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 선거는 우리 교육을 검찰 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삼중탄핵으로 가는 중간 심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 측은 15일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이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후보 측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 시행세칙과 일정에 불공정한 부분이 많아 심히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백 대변인은 “후보자의 정견 발표도 듣지 않고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하는
김민석·이성윤·한준호 출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선 최고위원 후보들이 앞다퉈 ‘명심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친명(친이재명) 전당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 속에서 “비전보다는 친명 선명성 경쟁에 돌입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민석 의원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심의 지원과 강력한 대선
더불어민주당의 8·18 전당대회가 명심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비전과 정책 제시, 다양성은 사라지고 친명계 일색의 '명비어천가'만 남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8일 회의에서 권리당원 비중을 높인 경선룰을 발표했다. 전준위에 따르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각각 14%, 56%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28일 8·18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비중을 높인 경선룰을 발표했다. 다만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와 관련된 규정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이날 2차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각각 14%, 56%로 결정했다. 표의 가치는 19.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이달 12일까지 민심 반영 비율을 포함한 당 대표 경선 룰과 지도체제 개편, 당권·대권 분리 규정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행 당심 100%에서 민심을 30%, 50% 반영하는 것은 당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
김성환·서영교 원내대표 불출마 선언‘李연임설’과 무관치 않은 기류국회의장 경선룰 ‘재적과반 득표’로 강화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임설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거야(巨野)를 이끌 원내대표 후보군은 교통정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가 당권을 잡은 만큼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정리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에게만 적용했던 교체지수를 원외 당협위원장 출신에게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변경된 공천 룰에 따르면, 공천을 신청한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 78명 중 하위 10% 평가자 7명은 컷오프되고, 하위 10∼30% 평가자 15명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공천 심사 기준 의결韓 "해보지 않은 놀라운 일이지만, 두렵고 떨리는 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전국 207개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안과 공천 심사 기준을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사고 당협 46개를 제외한 207인에 대한 경고지역, 당협위원장 사퇴안을 의결했다"며 "당협위원장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가결파 징계' 선긋기강성 지지층·원외 친명, 비명계 압박 중단 미지수"李, 경쟁력 있는 비명은 포용…'개딸 통제력' 관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당의 단합과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과의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에서 경쟁력 있는 비명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확정했다. 경선 방식은 당원조사 50%, 일반 유권자 조사 50%로 실시하기로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에 따르면 경선은 이달 15~
與, 김태우·김용성 후보 등록…김진선 막판 고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인 10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 국민의힘 측 주자들이 하나둘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일찍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단수공천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여당은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자 ‘단수 공천’ 대신 ‘경선’으로 방식을 선회했다.
당은 10일 후보자 등록을 끝마
홍준표 “국민들은 과연 어떤 판단할까”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처한 당내 상황을 비판하며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이 탄생하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당에 해악을 끼친다고 자진 탈당하고 검찰수사 받겠다는 송영길,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이재명, 전광훈 늪에 빠져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구 현지 인터뷰"많은 시민들,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해주셔" "국민의힘의 변화 필요성 느낀 분 표 줄 것"
'친이준석계'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4일 당 최대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았다. 본지는 대구 전역을 돌며 새벽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보수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며 호소하는 천 후보를 만났
나경원, 설 연휴 끝난 뒤 보수 상징적인 곳에서 출마 가닥“머지 않은 봄 기다려” 유승민...출마 여부 촉각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판을 흔들 잠룡이 남아 있다.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이른바 ‘비윤계’(비윤석열)로 낙인 찍힌 거물급 정치인이다.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이들이 전당대회 당권 주
9일 김기현 캠프 사무실 개소식·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나경원·유승민 출마 선언 아직...김용태, 출마 여부 결정 촉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가 꼭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김기현 의원은 9일 캠프 개소식을 열고, 같은 날 안철수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한다.
윤심 독점 후보 낙점 아직...아닌 사람만 확실과도한 ‘친윤팔이’ 지지율 하락 우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관저 정치’가 급부상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2023년 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