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와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13개 국가에 대해 총 7550만 달러를 지원한다.
정부는 그간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전파하고 개도국의 코로나19 피해 경감 및 나아가 비대면 사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당국이 수도 몬로비아의 에볼라 격리센터에서 집단 탈출한 에볼라 환자들을 찾지 못한 가운데 격리센터 주변 지역을 봉쇄할 전망이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이 같이 밝히고 격리센터를 약탈한 괴한들이 환자들에게서 나온 액체가 묻은 매트리스와 침구를 탈취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일부 감염된 환자
라이베리아 군대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웃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현지신문 데일리옵서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에라리온과 접하고 있는 보미 주(州)와 그랜드 케이프 마운트 주(州)에 주둔하고 있는 군인들은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고 라이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무장괴한들이 전날 밤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 집기 등을 약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치료소에 격리돼 있던 환자 17명이 탈출하고 간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 교외의 한 에볼라 치료소가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아 17명의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오후(한국시간) 유럽 주요 외신들은 곤봉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에볼라 치료소 문을 부수고 침입해 집기를 약탈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목격한 목격자는 "문을 부수고 약탈하는 사이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