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종인 검은머리갈매기의 전 세계 번식 개체군 가운데 11%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인천대와 함께 최근 소형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갈매기의 국내 번식 개체군을 확인한 결과, 총 1456개의 번식 쌍(2900여 마리)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갯벌이 넓은 간석
충남 서천군 부유도 인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저어새가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충남 서천군 유부도 인근의 한 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저어새 91마리가 번식하고 있는 사실을 새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4월 이곳에서 저어새 집단번식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검은머리물떼
생물 2150종이 살아가는 진귀한 생물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과 함께 진행 중인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HC)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Na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네 단계 평
국내 첫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소황 사구가 지정됐다. 해양경관보호구역은 바닷가 또는 바닷속의 지형·지질 및 생물상(生物相) 등이 해양생태계와 잘 어우러져 해양경관적 가치가 탁월한 구역을 지정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 충남 보령시 소황 사구 해역 일대를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황 사구는 전체 구간
무안갯벌에 가면 보호대상해양생물인 흰발농게, 서천갯벌에서는 검은머리물떼새를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보호구역 보전 의식을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별 대표 생물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해양생물 등을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가 특정 공유수면에 대해 지정, 관리하
울릉도는 오징어나 호박엿으로 유명하지만 해양보호구역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부산에서 유명한 오륙도 주변 해역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순천만 갯벌도 마찬가지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을 위해 해양 생태계 및 경관이 우수해 보호할 가치가 있는 해역 또는 갯벌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는 2001년 무안 갯벌을 시작
아산 저어새 발견
아산시에서 천연기념물(제205-1호)이며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가 관측됐다.
지난 8일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아산21) 생태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 천연기념물(제205-1호)이며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13마리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푸른아산21 생태모니터링에 참여 중인 김상섭 위원(한국조류보호협회 아산지
지구 온난화가 지속하면 2080년까지 북미 대륙 조류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야생동물보호협회인 오듀본협회(NAS)가 밝혔다.
게리 롱행 NAS 연구소장이 이끈 연구팀은 “북미 대륙에 서식하는 조류 500종 이상을 연구한 결과 300종 이상의 조류가 기후 변화로 2080년까지 서식지 절반 이상을 상실할 처지에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 정원박람회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늪지를 복원해 놓은 곳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습지가 주는 느낌은 참으로 자연스러웠습니다.
정원박람회장에서 멀지 않은 곳은 순천만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혜의 습지보호구역입니다.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순천 정원박람회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늪지를 복원해 놓은 곳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습지가 주는 느낌은 참으로 자연스럽고 시원했습니다.
정원박람회장에서 멀지 않은 곳은 순천만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혜의 습지보호구역입니다.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 작용으로 퇴적돼 넓은 갯벌을 형성한 곳입니다.
새만금 주변 지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검독수리를 포함한 다양한 겨울철새가 관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새만금 주변 5개 시·군의 25개 조사 구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새만금 주변 조류 1차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 새만금 주변에서 가창오리,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
국토해양부는 충청남도 서천갯벌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새롭게 지정·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람사르 협약에서는 자연상태의 희귀하고 독특한 유형을 가지고 있거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서천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연안습지 3개를 포함해 총 13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