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소득이 오른 직장인은 4월분 건강보험료와 함께 추가 보험료를 납부해야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이 추가납부분에 대해서는 최대 10개월 분할해서 낼 수 있다.
다음은 직장 건보료 정산 관련 문답이다.
△4월 건강보험료 정산은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인가.
-건강보험료 정산은 전년도 보수 변동에 대해 같은 보험료율을 적용해 개별 정산하
지난해 소득이 늘어난 직장인 778만명은 건강보험료를 평균 12만4000 더 납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268만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모두 1조5671억원의 정산 보험료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산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직장가입자의 61.3%에 해당하는 778만명은 인상된 급여
건강보험공단은 직장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이 소득세 연말정산 분할납부 기간인 3~5월과 중복되지 않게 하겠다는 내용을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업무보고했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날 국회 업무보고서에 6월부터 직장 건보료 연말정산을 분납하는 내용을 사용자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
지난해 건강보험료 추가 부과액이 1인당 평균 12만6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4년도 건강보험료 정산보험료 정산 결과’에 따르면 가입자 1229만 명 가운데 61.9%에 해당하는 761만 명이 모두 1조9226억 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25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정산 시기를 4월에서 6월로 연기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말정산 분할납부 기간인 3∼5월을 피해 추가 건보료를 납부하게 해 직장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보료 정산 개선 방안을 오는 31일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매년 4월, 건보료 정산이 진행되는데 이는 전년도
‘건강보험료 폭탄’이 직장인들을 강타하면서 한나라당의 4.27재보선 표심 공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의 사전 발표 없이 건보료 정산분이 4월급여에 포함, 30~40대 직장인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표심에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여론몰이를 경계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는 상태다.
건보료 정산은 매년 되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