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격적 막말ㆍ욕설 수시로”…경영비리 지적도
태광그룹의 노동조합 협의회가 13일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태광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축협은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팀 감독 선임, 대표팀 지도자 선임업무 처리, 축구종합센터, 지난해 축구인 사면발표 및 철회,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등 전날 문체부가 발
감독 선임 절차 불공정…"국민 기만하는 행태 보여""전력강화위원회에서 감독 후보자 다시 추천해야"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부정 등 방만 경영 확인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관련자들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에서 "정몽규
교육부가 의대생 휴학 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해 개인의 사유에 따른 휴학 절차를 대학에 맡겨 간소화한 것뿐 동맹휴학을 허용한 건 아니라고 일축했다.
30일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은 기존과 달라진 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
올해 30조원의 세수펑크가 발생하면서 현금성·선심성 지출이 많은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출 단속이 강화된다. 당국 교육재정의 낭비 요인을 최소화해 지출 효율화를 꾀하고, 교부금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교육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교부금은 학생들이 전국
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을 막아달라며 휘문고가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다만 현주엽 농구부 감독 징계 요구 처분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은 기각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28일 휘문고 재단인 휘문의숙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교육청의 처분 효력은 본안 사건 1
한국부동산원은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시행에 따라 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상 관리비 공개의무가 기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가구 이상 △150가구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되거나 중앙(지역)난방의 공동주택 △주택부분이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 △의무관리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축구협회 내부에 문체부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축피아' 의혹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체부 공직자들이 전관예우로 축구협회에 많이 갔다"라며 "지난달엔 제2차관 출신인 김정배 축구협회 현 상근 부회장이 (자신을) 출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오랜만에 축구팬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박수 소리가 들렸는데요. 바로 '2026 국제축구협회(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것이죠.
앞서 지난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는 관중들이 홍명보
“감사 끝난 뒤 내부 처리 중”
최재해 감사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에 “해당 의혹에 대해 감사는 끝났고 내부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이 해당 감사 결과를 언
최재해 감사원장은 15일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관해 “그게 왜 위법인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감사원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사결정 이전에 무속인이나 민간인이 개입하는 문제가 있으면 위법 아닌가’라는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어디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위원회의 회의록 제출을 거부한 감사원에 대한 현장검증을 에고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15일 오전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최재해 감사원장이 회의록 제출을 거듭 거부하자 “두 번째 감사도 하고, 현장검증도 하는 것으로 오후에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증언감정법상 안건심의 또는 국정
유인촌 장관 "정몽규 회장 4연임, 승인 불가할 것"FIFA의 '행정 자율성 확보' 공문…"의례적인 절차"김 여사 황제 관람…"증인 채택" vs "자율성 압박"
여야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연임과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KTV 김건희 여사 황제 관람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
홍명보 감독…"심리적 파면 상태, 이미 경질했어야"유인촌 "10월 중 축구협회 등 감사 결과 확정할 것"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연임과 관련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정 명령을 다시 내릴 것이다. 그것도 안 되면 최종적으로 승인불가까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몽규 회장의
행정사 시험에서 특정 과목 과락으로 탈락한 뒤 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수험생이 패소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원고 A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 씨는 2022년 행정사 시험에 응시해 시험 합격 점수인 평균 52.25점을 넘겼지만,
서울대 의대가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며 확산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의과대학에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일 현장 감사에 나섰다. 의대 총장들은 ‘단일대오’라는 입장이다. 교육부 입장대로 동맹집단 휴학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얘기다.
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이날 오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홍 감독뿐 아니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는 게 문체부 판단이다.
문체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감사 결과 중간발표에서 이같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 받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에 대한 감
태영건설은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주식 거래가 재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영건설은 27일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고 자본잠식 해소를 증명하는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말 별도 기준 자산 총계는
징수‧환수 업무를 소홀히 한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최대 900만여원의 변상 책임을 지게 됐다고 감사원이 25일 밝혔다.
감사원은 26일 ‘변상 판정 청구 사항 등 조사 및 처리’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의 서면 감사 결과 합천군과 창원시 담당 공무원의 경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변상 책임을 지게 됐고,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