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장애인 선수단 29명이 11일 오후 6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양궁 1명, 수영 3명, 육상 1명, 탁구 4명 등 총 4개 종목에 선수 9명이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은 11일 오전 9시 30분 평양에서 출발하는 고려항공을 이용해 북경에 도착, 인천행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환승해 오후 6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북한 선수단은 정현 선수단장을 필두로 최명일 부단장과 육상ㆍ수영ㆍ양궁ㆍ탁구 등 4개 종목 선수 9명, 코칭스텝과 의료진 등 임원 15명, 보도진 3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선수단은 공항 도착 후 미리 대기한 버스에 나눠 타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16일엔 김문철 북한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이 추가로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