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유격
▲사진=트위터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스크린과 프레임 간 유격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갭게이트(GAP GATE)'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의 유격 논란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먼저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품의 스크린과 프레임 사이에 명함과 A4 용지 2장을 꽂을 정도의 틈이 존재한다.
씨넷과 GSM아레나, 테크크런치 등 주요 모바일 전문 사이트들은 '갤럭시노트4'의 유격 테스트를 찍은 영상을 공개했고, 뉴스위크는 '갭게이트에 온 걸 환영한다"는 멘트를 포함한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시 윈도와 테두리(베젤) 사이에는 조립 공차가 필요하다"며 "이 공차는 삼성전자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며 제품 기능이나 성능, 품질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