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을 예고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맨유는 30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일 박지성과 맨유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트윗은 약 10분만에 1000회 가량 리트윗되며 맨유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치 수업과 행정 수업 등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박지성 본인이 은퇴 발표 당시 “지도자 변신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어떤 내용이 공식 발표될 것인지 아직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가운데 현지 팬들은 ‘공식 레전드 임명’, ‘한국의 홍보대사 역할’ ‘박지성의 맨유 복귀 후 역할 수행’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로써는 조지 베스트, 바비 찰튼,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로이 킨, 퀸튼 포춘 등이 이름을 올린 맨유 공식 레전드 임명과 함께 맨유 홍보대사 활동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한편,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박지성은 맨유에서 205경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