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총 9개 기관과 국내 소재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KIA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가천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함께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소재기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금속, 화학, 세라믹, 섬유 등 4개 소재분야별 기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이들 기관들은 중소 소재기업 지원을 위해 △장비활용·기술지원 공유 △학술, 기술, 교육ㆍ장비 정보 교류 △학회, 협회, 학술대회, 전시회 등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KIAT 석영철 기술기반본부장은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그동안 장비나 인력 부족으로 R&D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벤처 소재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