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터(착용가능한 기기)’를 통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삼성전자가 손잡았다.
다음은 자사 쏠캘린더와 쏠메일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에 연동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 기어S를 통해 제공되는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블루투스를 통해 연동되며, 기어S를 착용하고 있으면 손목 위 디바이스를 통해 메일을 읽거나 등록해 놓은 주요 이벤트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쏠스튜디오 정대교 프로덕트 매니저(PM)는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지향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가치를 잘 담고 있어 일상에서 유저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적극 진출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콘텐츠·어플리케이션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