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성공에 네티즌 "(속보) 국내제과업체, 구명용품 시장 진출 검토 중"

입력 2014-09-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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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사진=연합뉴스)
일명 '질소 과자'를 비꼬는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28일 유성호(26·공주대 전기 4학년), 장성택(25·경희대 경영 4학년), 박현수 (26·단국대 대학원 건축) 등 대학생 3명은 국내 제과업체의 과대포장을 비판하는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우아한 비꼬기"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과자가 식품이 아니고 인명 구조용이기 때문에 비싼 거였군" "(속보) 국내제과업체, 구명 용품 시장 진출 검토 중" "와인잔 소포로 보내려는데 완충재는 질소과자를 쓰면 되겠죠?" "주의 : 한국에서 만든 과자(질소)만 가능" 등 재치있는 비판도 함께 쏟아졌다.

"조심해요, 제과업체한테 숙청당할지도" "앞으로 제과업체 취직은 포기하셔야 할 듯" "저런 대학생들이라면 등록금 반값을 세금으로 내줘도 전혀 안 아까울 것 같다" 등 용감한 대학생들에 대한 우려와 격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앞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에 도전한 대학생 3명은 28일 오후 잠실 한강공원 수상관광 승강장에 나타나 과자봉지 180개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붙인 뒤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뗏목을 만들어 3시에 강에 띄웠다.

뗏목에 올라탄 이들은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시민들의 응원 속에 30분 만에 건너편 승강장에 무사히 도착,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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