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아들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현장경영에 나섰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을 찾았다. 지난달 이마트 트레이더스 9번째 점포로 문을 연 수원점은 1만1900㎡ 규모로, 전국 점포 중 최대다.
이날 이명희 회장은 오후 3시쯤 현장에 도착해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에게 안내를 받으며 지상 5층짜리 매장 전체를 점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을 자세하게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