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다음달 초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애초 임시개장에 대한 승인 여부를 이달 말까지 발표하기로 했지만 박원순 시장의 미국 출장 등을 이유로 결정 시기를 10월 초로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측은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에 따른 △안전과 교통 문제 △롯데그룹의 보완대책 △전문가의 최종 점검 △사전 점검(프리오픈) 등을 통해 수집한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임시개장 문제는 사실상 정무적인 판단만 남은 상황으로 박 시장이 오는 30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뒤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