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2슈팅 2골 '결정력'

입력 2014-09-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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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2슈팅 2골 '결정력'

(사진=AP/뉴시스)

치차리토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데뷔골을 선보였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의 리오소르 경기장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2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치차리토는 팀이 5-1로 앞선 후반 32분 가레스 베일과 교체 투입된 후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2골을 뽑아내며 팀의 8-2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치차리토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2번의 슈팅을 2골로 이어내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뽐냈다.

앞서 치차리토는 이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치차리토는 지난 2010년 맨유에 입단해 4시즌 동안 59골을 터뜨렸다.

치차리토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굉장히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다"고 말하며 주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호날두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치차리토 골 기록에 네티즌들은 "치차리토 훨훨 날아다니네", "치차리토 경기 대박", "치차리토랑 레알 마드리드랑 잘 맞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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