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분위기 더할 한류콘서트 살펴보니…씨스타-걸스데이-2PM K팝스타 총출동

입력 2014-09-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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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팝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돋우고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K팝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매력을 뽐낸다. 약 16일간 치러지는 아시아게임을 전후로 각양각색의 콘서트들이 개최돼 아시아인들의 흥을 더한다. 특히 공연마다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14 인천 한류 관광콘서트’는 인천 아시안게임 전야행사 행사로 개막 이틀 전인 17일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세그룹 엑소K를 비롯해 카라, 티아라, 틴탑, 포미닛, 시크릿, 장우혁,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지나, 백퍼센트 등 17개 여 팀이 출연해 약 2시간 동안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각 국가를 대표해 선발된 아시아 7개국 커버댄스팀도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K-POP EXPO in ASIA)’는 인천항만공사 북인천 복합단지에서 아시안게임 개막식날인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음악축제다. K팝 콘서트, 아시아 스타오디션, 비보이, 인디밴드, 7080콘서트, 트로트, DJ클럽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걸스데이(20일)를 시작으로 2PM(22일), 엠블랙(25일), 씨스타(10월3일) 등이 릴레이 공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팝 EXPO 조직위원회의 아시아협력본부 고재헌 본부장은 “아시안게임 참가국의 전통 민속공연을 비롯해 각국 아티스트의 춤과 노래, 한류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지구촌 새마을 문화대축제’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인천 송도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5년 8월 열리는‘지구촌 문화올림픽’의 전초 행사로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 기획됐다. K팝과 K클래식, K록 등 스타급 가수 60명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칠 뿐만 아니라 7080콘서트도 열린다. 한국의 최고령 연예인인 송해를 비롯해 전영록, 김보성, 아역스타 김재연 등 한국 연예인봉사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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