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사진=JTBC)
‘유나의 거리’ 속 이희준이 부르는 노래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희준은 최근 방송 중인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창만 역을 맡아 노래방 주인인 양순(오나라)의 노래방과 한 사장(이문식)의 콜라텍에서 노래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창만이 불렀던 노래를 손꼽아 보자면 ‘세월이 가면’, ‘그날들’, ‘지나간다’다. 창만이 노래를 부를 때 젊은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고뇌를 대변하는 캐릭터인 유나(김옥빈), 다영(신소율) 그리고 남수(강신효)가 등장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양순에게선 반중년의 삶에 대해 노래하는 모습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에레나가 된 순이’, ‘낭랑 18세’, ‘서울야곡’ 등은 세월의 무게를 느낄법한 4050 세대들의 추억의 노래들이 바로 그것이다.
오나라의 섬세하고 깊은 목소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노래에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상황과 장소들이 드라마 속 분위기와 어우러져 시선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