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가 NHN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14.86%(2050원)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 및 투자를 위해 한국사이버결제의 주식 510만주(지분율 30.15%)를 641억9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결제대행서비스 및 온ㆍ오프라인 부가통신망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번 인수로 게임 사업의 높은 이익 변동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3.12%(2600원)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KCP 인수는 전자상거래서비스의 수직계열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이번 KCP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에 대한 그림이 명확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KCP의 영업이익이 올해 120억원, 내년 150억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무적인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도 한몫한다"며 "10월까지 라인팝2 등 라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고 이달 말 예상되는 북미 소셜카지노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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