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식 KB캐피탈 대표이사(왼쪽), 곽상철 대동공업 대표(오른쪽)가 제휴조인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144개 대동공업 전 대리점에서 이용 가능한 이번 농기계 할부 상품은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다양한 할부 기간(12개월~36개월)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또 고객의 금융 부담 최소화를 위해 12개월 할부 상품은 무이자, 24개월과 36개월 할부 상품은 연 3%의 저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캐피탈의 내구재 할부 상품은 분할 납부 기능을 통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고 판매사에게는 금융지원을 통한 판매를 늘려주는 취지의 상품이다.
지난해 초 오토바이 할부 상품을 출시한 KB캐피탈은 자전거, 가구, 악기 등 다양한 소비재 판매사와 제휴를 통해 장기 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제휴로 소비재 상품뿐만 아니라, 농민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재 상품으로 할부금융의 제휴 영역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KB캐피탈 오정식 대표이사는 "이번 농기계 할부 상품 출시로 중견ㆍ중소기업에 대한 판매금융 지원 강화는 물론 귀농, 귀촌 도시민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인 기업금융 지원을 통한 내수활성화와 경제혁신의 하나인 농업의 미래산업화 추진에도 부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