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위원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할 지 여부가 화제다.
나 위원장은 지난 21일 강원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폐회식에서 루게릭병(ALS) 알리기 자선모금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 위원장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는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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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폐막식에 참가한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 회장은 공식 행사를 마친 뒤 이벤트로 얼음물 샤워 캠페인을 했다. 나 회장이 다음 순서로 지목한 3명 가운데 한규호 횡성군수와 스페셜올림픽 송기보 골프선수가 이날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현재를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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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인조 록밴드 로열파이럿츠가 박근혜 대통령을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동참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청와대 측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아이스버킷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아이스버킷, 시원하게 한번 해주세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처럼 박근혜 대통령도 아이스버킷에 동참했으면 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