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의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명량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관객을 넘어선 기록이다.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한 영화로 남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할 경우 12번째 1000만 관객 돌파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단 12척의 배로 300척 이상의 왜군에 맞섰던 이순신 장군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다. 배우 최민식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했다.
명량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대박날 줄 알았다", "명량을 통해 이순신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명량 1000만 관객 축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