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 ‘아로니아’ 선보인다

입력 2014-07-29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마트)

‘슈퍼베리’로 불리는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사진>가 대형마트에도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점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산 아로니아(400g, 1팩)를 8000원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로니아는 미국ㆍ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과일이다. 북미 원주민들은 아로니아를 건강을 위한 전통 약재로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아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을 치료한 열매로 유명하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포도 80배, 복분자 20배, 블루베리 4배 함유돼 있어 시력보호, 고혈압, 노화방지, 뇌질환,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수호 롯데마트 국산과일팀장은 “최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아로니아는 식물 중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블루베리에 이은 차세대 슈퍼베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로니아 외에 블루베리,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 인기도 꾸준하다. 롯데마트에서 블루베리 매출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29.1% 이상 늘어 사과 -18.1%, 감귤 -21.7%, 키위 –45.1% 등과 대조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블루베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매출도 각각 87.6%, 193.2% 늘었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베리 인기에 대응해 미국산 ‘생(生) 블루베리’(311g, 1팩)’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4900원에 판매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72,000
    • +6.96%
    • 이더리움
    • 4,58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7%
    • 리플
    • 824
    • -1.08%
    • 솔라나
    • 304,600
    • +4.57%
    • 에이다
    • 840
    • +0.12%
    • 이오스
    • 787
    • -4.49%
    • 트론
    • 233
    • +1.75%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00
    • +1.08%
    • 체인링크
    • 20,230
    • +0.15%
    • 샌드박스
    • 412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