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635명에게 2014년 상반기 장학금 17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만5300여명에게 47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연간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구호 사업에 집행,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계열사별로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 중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 이들을 태운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월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건립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0년부터 조손가정 760여 세대와 결연을 맺고, 매년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결연학생 175명의 교복 구입비 지원금으로 총 1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롯데는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그룹 통합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브랜드를 ‘맘(MOM)편한’으로 정하고 유통부문을 비롯한 전 계열사를 통해 여성과 모성 보호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에는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15사단에서 ‘맘편한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롯데그룹은 2016년까지 5억6000만원을 지원해 여성가족부가 추진 중인 전방부대의 공동육아나눔터 건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