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개그맨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 담긴 CCTV가 공개되자 여성 포털 사이트가 발칵 뒤집혔다.
24일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 소송을 건 서정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행과 폭언, 외도를 주장하며 자신이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CCTV 속 서정희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으로부터 한쪽 다리만 들린 채 질질 끌려갔다. 이로 인해 전신 타박상 등으로 3주 진단을 받은 서정희는 이혼 심정을 굳히며 끊이지 않는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여성포털 사이트가 발칵 뒤집혔다. 한 여성포털 사이트 토크 게시판의 회원은 “서세원 폭행 동영상보고 아침부터 멘붕이 왔다”며 “사람이 맞나? 살인 날 뻔했다. 그래놓고도 침묵하는 서정희 앞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인간…”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또 다른 회원들은 “개만도 못하다” “서세원 신앙으로 사람 됐다고? 저런 사람들 때문에 무서워서 교회 못 나가겠다” “악마가 돌아다니고 있다” “저런 사람과 그토록 오래 살아왔던 서정희가 불쌍하다” “아내를 개 끌듯이 질질 끌고 다니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 등 격한 분노의 글을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