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자사 모바일 앱에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전략상품을 매일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새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플랫폼 이름은 ‘최대 반값으로 여기서 사세요’를 줄인 ‘반여사’<사진>다. 슈퍼마켓 이용 고객 대부분이 주부라는 점에서도 착안한 이름이다.
반여사는 이름대로 하루동안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에 롯데슈퍼 상품기획자(MD)가 기획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공개하며, 하루에 판매하는 상품은 적개는 3가지에서 많게는 10가지 품목이다.
개편된 롯데슈퍼 모바일 앱은 2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모바일 앱 개편을 기념해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롯데슈퍼 모바일 앱을 깔고 배송매장을 등록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크로아티아 여행권 2매씩을 선물하고, 8000명에게는 롯데 아이시스 8.0 생수 2ℓ×6입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SNS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롯데슈퍼 모바일 앱을 홍보한 고객 2000명에게도 롯데 아이시스 8.0 생수 2ℓ×6입을 증정한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첫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화장지, 쌀, 우유, 세제 등 10대 생필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간 동안 모바일 앱으로 3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엔제리너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롯데슈퍼 모바일 앱은 현재 롯데슈퍼 온라인 매출 4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저녁 7시까지만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배송 강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새 모바일 앱 반여사를 통해 올 연말에는 온라인 매출 5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